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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phie Tan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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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키 여행의 밤과 애프터스키 가이드

친구와 함께 마시는 일본 아사히 맥주

스키 부츠를 신고 식탁 위에서 춤추는 오스트리아식 애프터스키를 떠올렸다면 일본의 밤은 뜻밖일 거예요.

큰 스키장 거점에는 제대로 된 바와 칵테일, 늦게까지 이어지는 밤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일본의 애프터스키는 EDM에 맞춰 맥주를 들이켜기보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등불이 늘어선 눈길을 걷다가 이자카야에 들어가 음식을 나눠 먹으며 사케를 마시는 모습이에요. 어쩌면 자정에 라멘으로 끝내고요.

이 가이드에서는 다음을 살펴봐요.

  • 일본에서 애프터스키는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 밤에 즐길 거리와 저녁 분위기가 좋은 일본 스키 지역
  • 어두워진 뒤 더 조용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스키장과 지역
  • 작은 바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대략적인 비용, 분위기와 예절

Japow 여행을 술집 순례로 바꾸려는 게 아니에요. 산에서 보내는 낮에 어울리는 밤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려는 거예요.

일본의 애프터스키는 실제로 이런 모습이에요

일본에는 유럽식 애프터스키의 오랜 전통이 없어요. 대체로 실컷 타고 온천, 저녁, 술 한두 잔, 잠으로 이어져요. 그런데 그 과정이 다 좋아요.

추운 산에서 하루를 보낸 뒤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온천으로 향해요. 몸을 담그고 김 속에서 몸을 녹이면 다리도 비명을 멈춰요. 그다음에는 마을에서 이자카야(일본식 술집)나 작은 식당을 찾아요. 꼬치구이, 전골, 라멘, 카레에 지역 맥주나 사케, 하이볼을 곁들이죠. 더 늦게는 마을에 따라 작은 스낵바, 수제 맥주 바, 뒷골목 칵테일 바, 가라오케에 갈 수도 있어요.

영어 메뉴와 늦게까지 여는 바, 파티 인파가 눈에 띄는 서양식 애프터스키가 밀집한 곳은 몇 군데뿐이에요. 대부분은 요란한 파티보다 아늑하고 조명이 은은한 저녁에 가까워요. 단점은 아니에요. 밤에 즐길 거리가 꼭 필요하다면 거점을 잘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밤과 애프터스키를 즐기기 좋은 일본 스키 지역

먼저 어두워진 뒤에도 활기를 확실히 느낄 곳부터 볼게요.

니세코(홋카이도)

일본 스키 지역에서 가장 국제적인 밤을 원한다면 여전히 니세코가 자연스러운 답이에요.

니세코 도큐 그랜드 히라후와 주변에는 칵테일 바, 수제 맥주, 와인 바, 활기찬 이자카야, 야키토리집, 심야 라멘, 드문드문 클럽도 있어요. ‘한 잔만 하려다 새벽 3시가 됐다’는 이야기도 가끔 들려요. 호주와 뉴질랜드 일행, 북미와 유럽 여행객, 일본 손님이 두루 섞여요. 두 언어로 된 표지판과 여행객 응대에 익숙한 직원 덕분에 다들 어울려요.

그만한 값은 내야 해요. 술값은 현지 마을 특가보다 서양 대형 리조트 가격에 가깝고, 일대는 붐비고 세련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Japow를 배경으로 제대로 밤을 즐기고 싶다면 니세코가 일본에서 전형적인 애프터스키 리조트에 가장 가까워요.

하쿠바 밸리(나가노)

하쿠바의 밤은 ‘제대로 된 스키 타운’과 ‘여러 마을의 조합’ 사이에 있어요. 그게 매력의 일부예요.

하쿠바 핫포오네와 에코랜드가 밤의 중심이에요. 바와 작은 클럽, 수제 맥주, 서서 마시는 펍, 시끌벅적한 이자카야, 피자와 버거, 야식이 있어요. 붐비는 저녁에 가게를 옮겨 다니다 보면 밤새 같은 사람을 마주쳐요. 하쿠바 고류와 이이모리 같은 다른 베이스에도 바와 식당이 있지만, 밤에 즐길 거리가 중요하다면 대개 핫포오네나 에코랜드에 가기 쉬운 곳에 묵는 게 좋아요.

니세코보다 조금 더 흩어져 있고 국제적인 분위기가 덜해요. 서양식 바와 일본식 가게 선택지는 괜찮아요. 원하는 만큼 시끌벅적하게도 느긋하게도 보낼 수 있어요.

노자와 온천(나가노)

노자와 온천에는 클럽을 중심으로 한 밤 문화가 없어요. 대신 더 좋은 게 있어요. 좋은 스키장 아래에 자리 잡은 제대로 된 옛 온천 마을이에요.

스키를 타고 나면 사람들이 마을 목욕탕과 료칸 온천으로 몰려요. 나중에는 비니와 다운재킷을 입은 스키어들이 작은 이자카야와 면 요리점, 사케 바를 오가며 거리를 채워요. 더 늦게까지 열어 분위기가 오르는 곳도 몇 군데 있지만, 주인공은 등불과 발밑의 눈, 목욕탕에서 오르는 김, 따뜻하고 사람들로 가득 찬 실내예요.

큰 음악이 울리는 애프터스키보다 분위기 있는 저녁과 느긋한 술집 순례를 좋아한다면 노자와 온천을 이기기 어려워요.

묘코고원(니가타)

묘코고원의 애프터스키는 조용한 편이에요. 그래도 큰 파티보다 작고 친근한 가게를 좋아한다면 즐길 게 충분해요.

아카쿠라 온천과 아카쿠라 간코 안팎에는 이자카야, 작은 바, 서양인이 운영하는 가게와 수제 맥주, 칵테일, 속을 달래 주는 음식을 내는 곳이 드문드문 있어요. 눈보라가 치는 날이나 주말 저녁에는 사람에 치이는 느낌 없이 적당히 활기가 있어요.

조용한 온천 마을보다 즐길 게 많으면서도 본격적인 파티 여행지는 아니에요. 많은 Japow 헌터에게는 이 균형이 딱 맞아요.

삿포로시와 인근 스키장(홋카이도)

낮만큼 밤도 중요하다면 삿포로에 거점을 두는 게 영리해요.

삿포로 고쿠사이 스키장과 삿포로 데이네 같은 가까운 곳에서 타거나, 버스나 열차로 갈 수 있는 더 먼 곳에 다녀오세요. 돌아오면 라멘 골목과 수제 맥주, 칵테일, 이자카야, 가라오케, 야식, 네온사인까지 있는 제대로 된 일본 도시가 기다려요.

스키인·스키아웃의 편리함은 잃지만 도시의 밤 문화를 온전히 얻어요. 파우더와 음식, 바, 지역의 분위기를 두루 좋아하는 일행과 커플에게 이 조합은 놀라울 만큼 잘 맞아요.

아사히카와와 홋카이도 중부

아사히카와는 삿포로보다 조용한 도시지만 자체적인 음식과 바 문화가 있고, 아주 맛있는 눈이 가까워요.

여기서 가무이 스키 링크스와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다른 홋카이도 중부 스키장에 당일치기로 다녀오세요. 돌아오면 이자카야와 바가 가득한 뒷골목이 있어요. 패키지 리조트 상권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보통 일주일 내내 관심을 끌 만큼 즐길 게 있어요.

‘진짜 일본’의 저녁을 곁들여 도시를 거점으로 파우더를 쫓고 싶다면 아사히카와가 딱 맞아요.

밤은 조용해도 찾아갈 만한 곳

어디서나 늦은 밤을 보내는 건 아니에요. 일부 지역은 의도적으로 느긋해요. 바로 그런 곳을 원할 수도 있죠.

루스츠와 후라노(홋카이도)

루스츠 리조트와 후라노 스키장 모두 호텔 바와 작은 가게 몇 곳, 가끔 시내의 활기찬 곳처럼 밤에 즐길 거리가 조금은 있어요. 하지만 파티하러 가는 곳은 아니에요. 저녁에는 대개 온천과 식사, 어쩌면 술 한두 잔을 즐겨요.

대신 훌륭한 눈과 재미있는 지형, 더 느긋한 분위기를 얻어요. 일행끼리 재미있게 보내고 숙소 문 앞에 바가 다섯 군데나 있을 필요가 없다면 훌륭한 거점이에요.

자오 온천, 도호쿠 스키장과 작은 마을

자오 온천 같은 곳은 어두워진 뒤 마법 같은 분위기가 나요. 슬로프의 스노 몬스터와 좁은 거리, 김이 피어오르는 온천, 등불과 오래된 여관이 있어요. 이곳의 밤은 새벽 네 시까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목욕탕과 작은 식당 사이를 걷는 거예요.

도호쿠의 많은 마을과 동네 스키장도 비슷해요. 늦게까지 여는 바를 한두 곳 발견할 수도 있고, 그냥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일찍 자며 다음 눈보라를 위해 힘을 비축할 수도 있어요. 더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런 지역이 보물이에요.

일본 애프터스키의 기본: 온천, 이자카야와 심야 라멘

여행을 어떻게 짜든 계속 등장하는 두 가지가 있어요. 온천과 이자카야예요.

눈 위에서 긴 하루를 보낸 뒤 온천에 가는 것만큼 ‘일본 스키 여행’다운 일도 드물어요. 몸을 깨끗이 씻고 김이 오르는 온천수에 들어가 눈송이가 떨어지는 야외에 앉으면 근육이 하나씩 풀려요. 피로를 풀고 조용히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요. 매일 오후 바로 바에 가는 것보다 여행 내내 즐기기에도 무리가 덜해요.

재미있는 밤 대부분은 아마 이자카야에서 보낼 거예요. 펍과 타파스 바의 중간이라고 생각하세요. 나눠 먹는 음식과 넉넉한 술, 조금의 소음, 현지 단골과 방문한 스키어가 섞여 있어요. 꼬치구이와 하이볼로 시작해 밥이나 면으로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와 오늘은 끝인지 ‘딱 한 잔만 더’ 할지 생각해 보세요.

심야 라멘은 일본 스키 여행에서 많은 저녁의 비공식 마지막 순서예요. 배부르다고 장담해도 밤 11:30의 김 나는 한 그릇은 어떻게든 사라져요. 저렴하고 따뜻해서 마신 술을 달래기 좋아요.

비용: 일본의 애프터스키는 얼마나 비싼가요?

좋은 소식이에요. 매일 밤 서양식으로만 즐기지 않으면 잘 먹고 마셔도 예산을 망칠 필요는 없어요.

현지 이자카야에서 음식 몇 가지를 나눠 먹고 맥주나 하이볼을 두어 잔 마시는 저녁은, 북미나 유럽의 큰 리조트에서 비슷한 바 겸 식당을 이용할 때보다 대체로 훨씬 저렴해요. 직접 사다 편히 마시는 저녁이면 캔맥주와 주하이, 탄산음료 같은 편의점 음료도 매우 저렴해요.

다음과 같은 곳이나 메뉴만 고르면 비용이 올라요.

  • 서양식 바의 수입 수제 맥주와 와인, 칵테일
  • 고급 호텔의 바와 식당
  • 가장 국제적인 스키장의 외국인 위주 관광 업소

일부 이자카야와 바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마음껏 마시는 ‘노미호다이’도 있어요. 기분이 내키면 가성비가 좋을 수 있지만 다음 날 아침에는 파우더를 쫓아야 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비용을 잡고 싶다면 대부분의 저녁은 현지인처럼 먹고, 크게 쓰는 건 중요한 저녁 두어 번을 위해 남겨 두세요. 그러면 돈과 체력을 더 많이 남긴 채 집에 돌아와요.

예절과 분위기: 민폐 테이블 피하기

일본에서는 대체로 사람들이 즐기는 데 관대하지만 기억해 둘 문화적 관습이 몇 가지 있어요.

작은 가게에서는 소리가 잘 퍼지니 분위기를 읽으세요. 좌석이 열 개뿐인 작은 바에서 경기장처럼 건너편을 향해 소리치면 좋게 보이지 않아요. 직원은 거의 항상 예의를 지키겠지만 다른 손님은 속으로 여러분이 다른 데 가길 바랄 수 있어요.

팁은 대체로 기대하지 않아요. 서비스가 가격에 포함돼 있어요.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 웃으며 ‘아리가토 고자이마스’라고 하면 충분해요.

온천에서는 목욕 예절이 중요해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깨끗이 씻고 수건을 물에 넣지 말고 게시된 규정을 지키세요. 온천은 일본 스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제대로 알아 두는 게 좋아요. 무례한 행동인 줄도 모르고 지적을 받으면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아요.

큰 원칙은 간단해요. 즐기되 주변 사람을 살피세요. 일본에서는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한 즐길 여유를 충분히 내줘요.

밤도 즐기는 일본 스키 일정 짜기

밤에 즐길 거리가 우선이라면 도착한 곳이 활기차길 바라기보다 처음부터 일정에 넣으세요.

한 가지 방법은 여행 일부를 밤이 활기찬 거점에서 보내고 나머지는 조용한 곳에서 보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여행 중간에 니세코나 하쿠바에서 며칠 묵고, 전후에는 더 조용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비용과 체력의 균형을 맞춰요.

또 다른 방법은 도시를 거점으로 삼는 것이에요. 삿포로, 아사히카와, 나가노, 모리오카에 묵고 낮에는 지역 스키장에서 타며 밤마다 다양한 바와 식당을 즐겨요. 스키인·스키아웃은 포기하지만 돌아볼 동네를 얻어요.

숙소를 고를 때는 식당과 바가 실제로 어디 있는지 보세요. 중심 거리에서 걸어서 십 분이면 좋지만 저녁 먹고 얼어붙은 길을 30분 동안 오르는 건 덜 재미있어요. 위치가 좋은 조금 작은 방이 불편한 곳의 더 좋은 방보다 나은 경우가 많아요.

일행마다 밤에 대한 관심이 다르다면 각자 취향대로 보내는 저녁을 넣어 보세요. 누군가는 바에 가고 누군가는 온천을 오래 즐기고 나중에 다 같이 라멘을 먹어요. 일본에서는 같은 마을에서 신나는 밤과 조용한 밤을 따로 보내기 아주 쉬워요.

FAQ: 일본 스키장의 밤과 애프터스키

일본 스키장에도 밤에 즐길 거리가 있나요? 네. 니세코와 하쿠바에는 바와 식당이 다양하고, 노자와 온천이나 묘코고원에는 아늑한 이자카야와 작은 바가 많아요. 스키 부츠를 신고 식탁 위에서 춤추기보다는 좋은 음식과 온천, 사람들로 북적이는 따뜻한 실내가 중심이에요.

일본에서 밤에 즐길 거리가 가장 좋은 스키장은 어디인가요? 밤이 최우선이라면 니세코가 자연스러운 선택이고 하쿠바가 그 뒤를 바짝 따라요. 두 곳 모두 바와 심야 업소가 여러 곳이고 해외 손님이 많아요. 개성이 강하고 몇 군데 바도 즐길 수 있는 전통 온천 마을이 좋다면 노자와 온천이 훌륭해요.

스키를 안 타고 겨울 분위기와 밤을 즐기기에도 일본이 좋나요? 거점만 잘 고르면 물론이에요. 삿포로, 아사히카와, 나가노 같은 도시를 거점으로 삼거나 노자와 온천처럼 활기찬 마을에 묵으면 모두가 스키에 진심인 건 아닌 일행에게 특히 좋아요.

저녁 외식 때 채식이나 비건 메뉴를 찾을 수 있나요? 특히 해외 방문객이 많은 스키장과 도시에서는 점점 쉬워지지만 조금 알아봐야 할 수 있어요. 작은 마을보다 큰 거점에 선택지가 많아요. 자주 쓸 표현 몇 가지나 일본어로 적은 메모가 도움이 돼요.

밤에 스키 마을을 걸어 다녀도 안전한가요? 대체로 그래요. 일본은 안전하기로 유명하고 스키 지역도 마찬가지예요. 실제로 주의할 건 빙판길과 쌓인 눈, 좁은 거리예요. 서두르지 말고 괜찮은 신발을 신으면 돼요.

일본의 애프터스키는 햇살 좋은 테라스에서 샴페인을 뿌리는 모습이 아니에요. 눈 속의 기분 좋게 뜨거운 목욕탕과 김과 등불로 찬 거리, 나무 벽으로 둘러싸인 따뜻한 방, 이름은 잘 못 읽어도 싹 비우는 음식, 그리고 실컷 타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웅성거림이에요. 거점을 잘 고르고 신나는 밤과 온천의 밤을 적절히 섞으면 저녁도 그곳까지 이끈 깊고 가벼운 파우더만큼 기억에 남을 거예요.